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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대중음악사

1980년대

1980

조용필 독주 시대 개막

정치,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가요 시장은 활기를 띠었고, 그 중심에는 전무후무한 슈퍼스타 조용필이 있었다. 그는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혁신적인 음악을 구사해 이 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어놓었고, 그의 음악과 함께 가요의 팝 감각화 시대는 본격화되기에 이른다.

1981

난공불락의 조용필 천하

조용필이 ‘촛불’,‘미워미워미워’,‘고추잠자리’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여타 가수들을 압도했다. 그 와중에 산울림을 위시한 그룹들이 인기를 모았고, 혜은이, 이은하, 윤수일, 함중아, 송창식, 이연실 등 중견 가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1982

조용필, 이용, 나훈아의 정상 대결

조용필은 레코드 판매량, 히트곡 수, 방송 횟수 등에서 여전히 정상의 인기를 과시했으나 1980년, 1981년과 같은 압도적인 위용은 보여주지 못했다. 이용이 그의 아성에 도전해 가수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왕년의 빅스타 나훈아도 완전히 컴백에 성공했다. 그룹으로는 송골매가, 여자 가수로는 남궁옥분, 민해경, 윤시내, 혜은이, 하춘화 등이 돋보였다.

1983

여자 가수들의 약진과 조용필의 해외진출

조용필을 위시한 혜은이, 송골매, 이용, 전영록, 윤시내, 이은하, 최백호 등 기성 가수들이 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김연자, 방미, 김수희, 임수정이 새롭게 정상권 진입에 성공했다. 전반적으로는 전년대비 여자 가수들의 약진이 눈에 띠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 해의 가장 큰 화제와 수확은 조용필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이었다.

1984

새로운 영웅 김수철, 이선희의 탄생

가수들의 기량이 평준화되면서 가요계의 판도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조용필은 결혼을 둘러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국내에서의 기반이 흔들렸고, 대신 일본 시장에 주력하면서 일본 내 인기를 끌어올렸다. 그 사이 전영록, 이용, 윤수일 등이 거세게 추격했고, 김수철과 이선희가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1985

들국화, 한국 록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조용필이 파워풀한 록 사운드를 내세워 생애 마지막으로 양대 방송사 가수왕을 독점했다. 한편, 송골매에서 독립한 구창모가 톱스타로 떠올랐고, 전영록, 나미, 정수라, 신인 가수 김범룡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 해는 한국 록 음악의 새로운 좌표가 되어준 들국화가 역사적인 데뷔 음반을 낸 해로 기록된다.

1986

다양한 장르의 공존 그리고, 이문세 열풍

조용필의 ‘허공’으로 촉발된 트로트의 인기가 뜨거웠고, 박혜성, 유열, 유미리 등 신인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나위, 백두산, 부활 등 금속성강한 록밴드들이 차례로 데뷔해 헤비메틀의 전성기를 열었으며, 이문세가 3집 음반으로 최고의 레코드 판매고를 올린다.

1987

싱어송 라이터들의 득세와 춘추 전국 시대

전영록이 지상파 최대의 스타로 떠오르고, 이문세는 음반시장의 왕좌를 차지했다. 문희옥은 1985년 주현미에 이어 다시한번 트로트 메들리 선풍을 재현했다. 김범룡 이재성, 최성수, 김학래, 장덕, 수와진, 벗님들 등 싱어송 라이터들이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유재하가 역사적인 데뷔 음반이자 최후의 음반을 낸 것도 이 해였다.

1988

가수들의 열띤 경쟁 속에 몰아친 세대교체의 바람

조용필, 전영록, 이선희, 주현미, 현철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톱가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한편에서는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었다. ‘담다디’의 이상은이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김종찬, 이승철, 임지훈,박남정 등의 신인들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한편, 유럽에서 활동하던 그룹 코리아나는 부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1989

젊은 가수들의 약진과 트로트의 신 르네상스

변진섭의 돌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박남정, 양수경, 이정석, 이승철,이정현, 김혜림 등 젊은 신입급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는 무명 가수였던 김흥국의 노래 ‘호랑나비’가 춤과 함께 크게 사랑받았다. 주현미, 현철, 태진아, 송대관, 김지애 등의 활약으로 트로트의 신 르네상스기가 도래했다.